공기청정기 렌탈을 알아보면 코웨이와 LG전자 두 브랜드가 거의 항상 후보에 오릅니다. 19평급 기준으로 대표 모델을 골라 5년 총비용과 방문관리, 중도해지 위약금까지 나란히 계산해보니 결론이 의외였습니다. 관리 없이 5년을 쓰면 LG가 약 28만 원 저렴하지만, 방문관리를 넣는 순간 격차가 거의 사라지고, 중도해지 위약금은 LG 쪽이 더 셉니다. 아래는 모두 2026년 10월 기준 공식 요금표와 제조사 안내를 직접 확인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같은 19평급인데 계약 구조가 다릅니다
비교 기준을 맞추기 위해 각 브랜드의 19평급 대표 모델을 골랐습니다.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AP-1623M, 53㎡), LG전자는 퓨리케어 360˚ 플러스(AS195DWWA, 61.2㎡)입니다. 두 모델의 기본 스펙과 요금은 이렇습니다.
| 구분 |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AP-1623M) | LG 퓨리케어 360˚ 플러스 (AS195DWWA) |
|---|---|---|
| 청정 사용면적 | 53㎡ | 61.2㎡ |
| 렌탈 월 요금 (2026년 10월 기준) | 월 33,900원~ (프로모션 월 30,900원~) | 월 28,400원~ (5년·베이직 기준) |
| 구매가 (2026년 10월 기준) | 1,010,000원 | 999,000원 (공식몰 회원할인가) |
| 계약 방식 | 렌탈 (3~7년) | 가전 구독 (3~6년) |
코웨이 요금은 코웨이몰 공식파트너 상품 리스트에 표시된 기준이며, LG 요금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구독 요금표(2026년 10월 12일 기준) 정리를 인용했습니다. 광고에 크게 적힌 월 요금만 보면 LG가 월 5,500원쯤 싸 보이지만, 이 숫자에는 방문관리가 빠져 있습니다. 렌탈·구독의 실제 비용은 관리 방식을 넣고 계산해야 정확합니다.
월 요금을 가르는 건 관리 방식입니다
두 브랜드 모두 방문관리 여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약정을 고르기 전에 먼저 “누가 필터를 갈고 청소할 것인가”를 정하는 게 순서입니다.
| 브랜드 | 관리 방식 | 내용 | 5년 월 요금 예시 (2026년 10월 기준) |
|---|---|---|---|
| 코웨이 | 셀프관리 | 6개월마다 필터 택배 발송, 직접 교체 | 월 34,900원 (초기 6개월 50% 할인) |
| 방문관리 | 4개월 또는 6개월마다 코디 방문, 필터 교체·청소 | 월 37,400원 (4개월 기준, 초기 6개월 50% 할인) | |
| LG전자 | 베이직 | 방문 없음, 필터는 교체 시기에 직접 구매·교체 | 월 28,400원 |
| 라이트플러스 | 6개월(또는 3개월)마다 방문, 클린부스터 클리닝 포함 | 월 33,400원 (6개월 방문 기준) | |
| 프리미엄 | 30개월마다 분해·스팀 세척 추가 | 라이트플러스 대비 월 1,000원 추가 |
코웨이의 관리방식별 요금은 렌탈 중개사 표시 요금표(AP-1623M 기준)로, 약정·프로모션·접수 시점에 따라 달라지니 계약 전 공식몰에서 최종 확인이 필요합니다. LG의 케어 서비스 내용은 LG전자 공식 구독 안내에 나온 그대로입니다. 복합필터는 12개월마다, 극세필터는 방문주기마다 기사님이 교체해줍니다.
필터 교체 주기 자체는 두 브랜드가 거의 같습니다. 코웨이 공식 제품설명서에 따르면 탈취·초미세먼지 집진필터는 12개월마다, 에어매칭필터는 2개월마다, 프리필터는 2~4주마다 청소·세척이 권장됩니다 (코웨이 공식 제품설명서). LG도 복합필터 12개월 교체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니, 필터 성능이 아닌 누가 교체하느냐가 선택 기준이 됩니다.
5년 총비용을 직접 계산해보니 격차가 사라집니다
초기 할인을 반영해 5년 총액을 계산했습니다. 월 요금만 보고 LG가 당연히 쌀 거라고 생각했다면 이 표를 먼저 보세요.

| 조건 (5년) | 계산식 (2026년 10월 기준) | 5년 총액 |
|---|---|---|
| 코웨이 셀프관리 | 월 34,900원 × 60개월 (초기 6개월 50% 할인 반영) | 1,989,300원 |
| 코웨이 방문관리(4개월) | 월 37,400원 × 60개월 (초기 6개월 50% 할인 반영) | 2,131,800원 |
| LG 베이직(방문 없음) | 월 28,400원 × 60개월 | 1,704,000원 |
| LG 라이트플러스(6개월 방문) | 월 33,400원 × 60개월 | 2,004,000원 |
관리 없이 5년을 쓰면 LG 베이직이 약 28만 원 저렴합니다. 하지만 방문관리를 포함하면 코웨이 방문관리(2,131,800원)와 LG 라이트플러스(2,004,000원)의 차이는 12만 원대로 줄어듭니다. 필터 교체와 청소를 기사님에게 맡기고 싶다면 두 브랜드의 총비용은 사실상 같은 선상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붙습니다. 렌탈의 총비용은 제휴카드 할인 조건에 따라 체감액이 크게 바뀝니다. 전월 실적 조건을 못 채우는 달에는 정상가가 청구될 수 있으니, 가전 렌탈 제휴카드 할인 함정 글에서 할인 조건을 먼저 확인하세요. 사서 쓰는 것과 비교하고 싶다면 공기청정기 렌탈 vs 구매 3년 총비용 계산이 도움이 됩니다.
중도해지 위약금은 LG가 더 셉니다

약정을 다 채울 자신이 없다면 위약금 규정이 더 중요합니다. LG전자 구독은 1년 안에 해지하면 남은 의무기간 요금의 30%가 위약금으로 나갑니다. 월 33,400원·잔여 36개월 조건이면 120만 원의 30%, 약 36만 원입니다.
코웨이는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 기준선이 됩니다. 의무사용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계약은 잔여 월 임대료의 10%가 위약금 공식이고, 같은 조건(월 37,400원·잔여 36개월)으로 계산하면 약 13만 5천 원입니다. 다만 실제 사업자는 10~30%로 차등 적용하니 내 계약서의 위약금율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위약금 직접 계산 방법은 별도 글에 해지 시점별 시뮬레이션 표와 함께 정리해뒀습니다.
두 브랜드 공통으로, 의무사용기간이 지나도 철거비·회수비용이나 면제받았던 등록비 반환분이 위약금과 별도로 청구될 수 있습니다. 계약서의 해지 조항에서 금액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이렇게 고르세요: 코웨이가 맞는 경우, LG가 맞는 경우
지금까지의 비교를 선택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코웨이가 맞는 경우: 필터 교체·청소를 전부 기사님에게 맡기고 싶은 경우, 3~7년 중 원하는 약정 구간을 유연하게 고르고 싶은 경우, 프로모션 기간(초기 렌탈료 할인)을 노릴 수 있는 경우.
- LG가 맞는 경우: 필터는 직접 갈아도 되니 월 요금을 최대한 낮추고 싶은 경우, 6년 장기 약정으로 월 부담을 낮추고 싶은 경우, 분해·스팀 세척까지 포함된 프리미엄 케어를 원하는 경우.
- 공통 주의: 거실 평수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게 먼저입니다. 평수별 공기청정기 렌탈 고르는 법에서 놓을 공간의 130% 수준으로 계산하는 기준을 확인하세요.
만기가 되면 두 브랜드 모두 제품을 반납하거나 재계약을 선택하게 됩니다. 브랜드별 소유권 이전 조건이 궁금하면 렌탈 만기 후 소유권 이전 조건 브랜드별 정리를 참고하세요.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 월 요금이 할인 적용가인지, 할인 종료 후 정상가는 얼마인지
- 방문관리 주기와 포함 내역(필터 교체, 클리닝 범위)을 계약서에 명시했는지
- 중도해지 위약금율과 면제받았던 등록비·설치비 반환 조항
- 제휴카드 전월 실적 조건과 실적에서 제외되는 항목
자주 묻는 질문
월 요금만 보면 코웨이가 더 싼가요?
아닙니다. 19평급 기준으로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렌탈 월 33,900원부터, LG 퓨리케어 360˚ 플러스는 5년 베이직 기준 월 28,400원부터 시작합니다(2026년 10월 기준). 관리 방식과 약정을 맞추고 5년 총액으로 비교해야 정확한 결론이 나옵니다.
방문관리를 받으면 필터 교체는 기사님이 다 해주나요?
네. 코웨이 방문관리는 4개월 또는 6개월 주기로 기사님이 방문해 필터를 교체·청소합니다. LG 라이트플러스는 6개월(또는 3개월) 주기로 방문하며 복합필터는 12개월마다, 극세필터는 방문주기마다 교체합니다. 계약 전 방문관리가 포함된 요금제인지 꼭 확인하세요.
약정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하면 위약금이 얼마나 나오나요?
LG는 1년 안에 해지하면 남은 의무기간 요금의 30%가 위약금입니다. 코웨이는 공정위 분쟁해결기준상 잔여 월 임대료의 10%가 최저선이지만, 실제 적용율은 계약서마다 다릅니다. 등록비·설치비 면제분 반환과 철거비가 별도로 붙을 수 있습니다.
만기가 되면 제품은 누구 것이 되나요?
렌탈 계약이 만료되면 제품을 반납하거나 재계약을 선택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며, 브랜드별 조건은 조금씩 다릅니다. 브랜드별 소유권 이전 조건을 정리한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