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선에서는 괜찮았는데 12km에서 멈췄다 – 준비와 실전의 차이

준비와 실전의 차이

하프마라톤을 준비하면서 10km 기록은 이미 안정권이었다. 훈련 때는 평균 페이스 5분 20초로 14km까지 무리 없이 달렸다. 그래서 출발선에 섰을 때 솔직히 불안함은 없었다. 그런데 레이스 당일, 12km 지점에서 다리가 갑자기 무거워졌고 페이스는 5분 20초에서 6분 10초까지 떨어졌다. 그날 나는 “왜 훈련에서는 괜찮았는데 실전에서는 무너질까”라는 질문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붙들었다. 이 글은 그 답을 정리한 기록이다. 왜 … Read more

하프마라톤 준비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러닝 체력 기준

하프마라톤 준비

하프마라톤 준비를 결심한 건 10km 기록이 47분대로 안정됐을 때였다. ‘이 정도면 21km도 가능하겠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런데 첫 15km 시도에서 12km 지점부터 페이스가 무너졌다. 종아리는 굳고, 허벅지는 타들어 갔다. 완주를 하긴 했지만 다음 날 계단을 내려오지 못했다. 그날 깨달았다. 하프마라톤 준비는 의욕이 아니라 기준 점검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그래서 이 글은 내가 직접 겪고 확인한 … Read more